오늘 새벽에 비오는 거 보셨어요?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퍼붓는 걸 보고
'아하하~ 오늘 에버랜드는 물 건너 갔구나~' 했더랬습니다.
다행히 20분 정도가 지나자, 비도 진정을 하더군요.
뭐~ 겨울부터 대략 5개월을 제대로 내린 적이 없으니, 한 번쯤은 성낼만도 하지요
그런 이유로~ 오늘의 Main Theme는 '비오는 날 듣기 좋은 음악' 으로 정했습니다.
사실 이런 Theme는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주제에요
나 혼자만 좋다~~ 하고 듣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~
그러니 제 취향이 조금 별나도~ '아 저 사람은 그런가 보다~'하고 웃으며 넘어가 주시길~
(비웃음이 아닙니다.. -_-)
오늘은 곡이 좀 많습니다.
공일오비 5집 첫번째 곡이었던 푸른바다의 전설 입니다.
(꼭 양쪽에 이어폰 다 꽂고 들으세요. 한 쪽으로만 들으면 약간 어지럽습니다~ ㅎ)
Steve Barakatt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. RainbowBridge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테고,
Flying은 우리 총괄사장 입장시 자주 선곡되는 곡입니다.. ㅎ
조지위스턴의 캐논변주곡~
냉정과 열정사이 영화 O.S.T 두 곡입니다.
처음에 책으로 읽고 나서, 영화를 봤는데, 둘 다 참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.
다만, 진혜림(아오이 역)의 연기가 좀 어설펐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..
(아오이는 '푸른','파란'이라는 뜻이에요 ^^)
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꼽으라고 하신다면,
역시 마지막에 다케노우치 유타카(준세이 역)가 역에서 씨익 웃는 장면
↑ 바로 이장민엽니다 !!!!
남자인 저도, 두근두근할 정도로 멋진 웃음입니다 ! (너무 잘생겼지 않나요.. ㅠ_ㅠ)
주제곡 2곡 보내드리고~
척 맨지오니의 - Feel so Good 은 그냥 들어보시면, 아~ 이 곡이었구나~ 하실 겁니다.
Jim Brickman & Martina Mcbride - 이 곡은 박화요비가 부른 노래가 있는데, 그걸 당췌 찾을 수가 없네요.. 그 곡이 더 좋은데.. -_ㅠ
Brian Mcknight의 Back At One 는 오래 전에 성시경氏가 살짝 Remake해서 부른 적이 있었죠~
마지막으로 김광민의 피아노 연주곡 2곡 넣어드립니다.
한 곡은 저의 추천곡, 다른 한 곡은 동기의 추천곡입니다.
Rainy Day엔 그 분의 특별한 추억이 담겨있다고 하네요.
즐감하세요~
By TJ Entertainment
P.S 잠시 밖에 다녀오니, 비가 많이 그쳤네요
역시 제 일기예보는 반대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!!
에버랜드 잘 다녀올께요~ ^-^/
후평 : 마지막으로 에버랜드 가 본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군
슬슬 DM 쓰는 것에 재미를 붙여가던 그 즈음이다
